1. 어떻게 살 것인가 군자는 살 만한 마을을 가려 택한다 사람이 사는 곳은 나무가 자라는 높이까지 천하의 근심을 먼저 근심하고 풍속이 변하면 인심도 변한다 사람은 사람의 미래다 무릇 산수는 정신을 즐겁게 하고 슬픔이 있으면 기쁨이 있고
2. 어디에서 살 것인가 사대부로 산다는 것 사람이 살 만한 땅 산천의 영기로 선량한 사람이 태어나고 바람 들일 창(窓) 하나, 햇볕 쬐일 마루 한 쪽 무릇 주택지에 있어서 70
3. 시냇가에 살 만한 곳 80 강의 시작은 모든 곳의 시작 82 강물은 묵묵히 낮은 곳으로 흐른다 83 거처한 땅의 이름으로 호를 짓다 86 퇴계 이황이 살았던 도산 88 애일당을 짓고 살았던 이현보 95 강물이 휘돌아 가는 하회마을 97 하회별신굿과 강상유화 101 임하댐 아래에 있는 의성 김씨 종택 104 묘한 아름다움이 있는 성천댁 111 금닭이 알을 품는 형국의 닭실마을 113 대대로 외손이 잘되는 양동의 서백당 116 태백산 남쪽에 있는 한수정 120 죽계구곡이 있는 순흥 122 임청각에서 낙동강 물을 바라보다 126
4. 강가에서 살 만한 곳 130 단양팔경이 어디멘고 132 나라 안에서 가장 살 만한 강마을 144 춘천의 우둣벌 147 한강변의 여주, 동창천변의 청도 150 봉비리에는 어윤중의 자취가 남아 153 삼가천변의 선병국 가옥 155 큰물이 쉽게 드는 강마을 157
5. 항구에 불빛은 깜박거리고 166 우리나라의 해안선 170 변모에 변모를 거듭한 항구 176 서귀포와 이진항 176 아름다운 항구 삼천포 181
6. 사대부들이 대를 이어 살았던 곳 186 무등산 자락의 원효계곡 188 명옥헌에는 눈부신 배롱나무 꽃이 피고 194 들판 가운데 자리 잡은 시냇가 마을 198 계곡이 아름답고 나무숲이 울창한 곳 203 난리를 피하기에는 적당하지 않은 땅 208 천하의 명당자리 계정동 218 징파도에 얽힌 내력 219 금강변의 고을들 221 양산팔경이 있는 금강 226 추풍령 일대의 산과 들 228
7. 명당 중의 명당, 서원과 정자 232 도처에 세워진 서원 234 우리나라 서원의 시작은 소수서원 239 산수가 아름다운 곳에 세워진 서원 241 세월의 그늘 속에 쇠락해 가는 서원 243 산수 좋은 곳에 세운 누정 246 정자는 사람이 모이고 머무르는 곳 253 정자에서 흐르는 계곡을 바라보며 256 사대부들의 지적 활동공간 265
8. 인심(人心)이란 무엇인가 268 전라도의 물길은 산발사하 275 인걸은 지령(地靈)으로 태어난다 279 조선의 인사권자 '전랑' 282 동서 붕당의 시작 284 16세기 조선은 불확실성의 시대 287 정여립의 난과 기축옥사의 전말 290 붕당으로 공존의식이 무너지고 294 정읍에서 사사된 송시열 297 이중환이 연루된 신임사화 299 탕평의 시대가 열리고 305 당쟁으로 변화된 팔도의 인심 306 대의를 중시하고 국민을 위하는 정치인들? 311 사람의 좋아하고 미워함이 각기 다른데 318 권력은 씨앗 다툼 같은 것이라 나눌 수 없고319
9. 생리(生利)란 무엇인가 322 넉넉하게 된 뒤에 가르친다 324 땅이 기름지면 오곡 가꾸기에 알맞고 332 산에도 가깝지 않고 바다에도 가깝지 않고 336 나라가 태평함에도 가난했던 조선 338 신기루처럼 사라진 곡물들 339 조선의 특산물들 344 몸은 하나이고 기능은 네 가지인 돈 352 산이 많고 평야가 적은 나라 353 검소함 때문에 쇠퇴한 조선 364 인간이 자연의 손을 놓지 못하는 이유 365 느림의 즐거움은 어디에? 368 ‘쿨’한 시대 370
10. 풍수, 음택과 양택 374 풍수지리서 378 음양과 산수 381 죽은 사람은 생기에 의지하고 386 지팡이를 짚고 천리길 여정에 올랐던 도선 388 우리나라에 이름난 풍수사들 391 동기감응이란 무엇인가? 393 조상이 편안하면 후손이 편안하고 397 덕이 있는 사람이 길지를 만난다 402 옛사람들의 풍수관 405 땅의 기운이 자손에게 전해지는가 408 좋은 땅은 과연 존재하는가 409 뭇 산이 머무는 명혈이 유원지가 되다 413 진산과 도읍풍수 416 고을을 옮기고 시장을 열고 419 우리나라에 이름난 명당 424 나라 안에서 이름난 부자들 428 아시아의 주거풍수 430